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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다시 문 손잡이를 세게 돌렸다, 손바닥이 타는 듯 아플 때까지. 아무 소용이 없었다.

눈물이 그녀의 눈을 찔렀지만 이를 악물고 참으며, 이마를 나무에 기대었다.

"그 프로젝트는 내 인생이야," 그녀는 잠긴 문보다는 자신에게 말하듯 속삭였다. "내 말 들려? 내 인생이라고. 내가 그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그들은 모든 것을 파괴할 거야."

그녀의 손이 자물쇠 위에서 무의미하게 더듬거렸고, 손톱이 긁혔다.

뒤에는 반쯤 싸인 여행가방이 놓여 있었고, 바닥에는 마치 그녀가 패배한 전쟁의 잔해처럼 옷들이 흩어져 있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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